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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의 진짜 큰 문제점은 이거임(음슴체)(요약 없음)(나름 긴 글)
게시물ID : freeboard_1679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어짬밥
추천 : 3
조회수 : 1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17 13:23:51
표현 방식이 너무 과격함. 오유 전체를 통틀어도 시사게만큼 비속어 비율 높은 곳 별로 없을거임. 오유사람들 흥분하면 선비코스프레 때려치고 쌍욕하는게 일상다반사이긴한데 시게는 빈도도 심하고 수위도 높음. 심지어 게시판 주류 의견 아니면 베타적임.

요즘 기레기 폭행이 이슈인데 당장 시게만 들어가 봐도 강도높은 비아냥과 비난을 목격할 수 있음. 기자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만 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함. 풍자까지도 솔직히 괜찮음.
근데 맹목적인 조롱은 도대체 왜 함? 시사게시판임. 점잖게 비판해도  아무도 노잼이라고 안 함. 애초에 조롱도 그닥 재밌지 않음.

물론 시게에도 정중하고 예의바른 분들 많은거 알고 있음. 2012년 즈음엔 나도 시게 믾이 들어가고 장치관련 지식 많이 얻었음. 그래서 2016년에 촛불혁명 지지한 거고, 투표권 없었지만 문재인 지지했음. 솔직히 내 정치성향 시사게에 영향 많이 받았음. 근데 요즘에는 시게 차단해놓고, 정치관련 이슈들은 그냥 알아서 따로 알아봄. 시게 자료들만으로는 편향 너무 심해서 정확한 판단 못함. 오늘의 유머 시사게시판에선 시사를 보는 눈 절대로 못 기름. 거기에 표현 방식도 눈살 찌푸리게 하니까 그냥 차단해버림.

간혹 욕하는 사람들은 일부라는 글 봄. 근데 일부면 그게 자정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됨. 2012년 대선 끝나고 노인층 전체 싸잡아 욕하는 글 엄청 많이 올라옴. 그때는 오유 로고도 멘붕으로 바뀔정도였으니까 이해…… 못함. 멘붕하면 욕해도 됨? 멘붕하면 뭐든간 이해받아야 됨? 지금도 대선이나 총선 시즌 되면 게시판 달아오름. 달아오르는 만큼 과격해짐. 불편해하면
시즌이니까 이해해달라 그럼. 왜? 그럼 총선이나 대선 기간에 오유하면 안됨? 뭐 시즌이니까 달아 오르는 건 알겠는데 좀 표현좀 가려줬으면 좋겠음.

솔직히 작성자는 시게 분리에는 반대함. 이미 반쯤은 분리된 상태고, 갈라파고스화 심하게 일어나 있음. 내버려 두면 일베나 워마드처럼 괴물될거임. 그래도 아직은 정중한 분들 계심. 고쳐 쓸 수 있음. 낙관론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함.

솔직히 오유 글리젠도 줄고 재미없어져서  몇번이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못하겠음. 디씨는 하기 싫고, 웃대는 재미는 있는데 손이 잘 안감. 오유 노잼사이트 들어오는거 버릇 됨. 오유보고 숨 넘어가게 웃은 기억 아직도 하고 있음. 그때도 시게 있었음. 다만 지금같은 모습은 아니었음.

오유에 사람 줄어든게 비단 시게의 탓만은 아님. 그러나 시게로 인해 오유에 등 돌리게 된 사람 많음. 시게에 문제가 없다고는 못함. 그렇게 말하면 안됨. 그건 그냥 외면임. 그 본질적인 문제가 표현의 과격함임. 이미 알바몰이, 일베몰이가 시사게시판의 상징처럼 되어버렸음.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팬사이트라고 비난함. 비판적 지지 존중 안 됨.

모든 정책에는 문제점이 있음. 정책 도입 전에 생기는 반대의 목소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거고  토론이 필요함. 토론은 민주시민에게 주어진 기회임. 그 기회를 '문재인이니까' 로 날려먹지 않았으면 좋겠음.
출처 사족으로, 오유에서 비공은 절대로 '그냥' 비공 아님. 수치화된 비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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