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이었던거 같아요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저녁이었어요
마당에 새끼고양이 두마리가 비를 쫄딱맞고 있었어요
너무 불쌍해 보여서
잡으려는데 겁을 잔뜩 먹고 경계를 하더라구요
쪼그려 앉아서 살살달랬어요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결국 두마리 모두 잡아서
거실로 옮기곤 쓰담쓰담하려는데
발톱으로 자꾸 할퀴는거에요
아프거나 피가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리곤 다시 잡으려는데
거실밖으로 나가버렸어요
뭔가 아쉽고 서운하고 그런마음이 막 들었어요
그리고 꿈에서 깻는데
이게 무슨꿈일까요?
꿈 잘 안꾸는데...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4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