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고민이긴 한데요

며칠전부터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옆자리 분이 굉장히 애완동물 냄새가 심합니다... 

제가 코가 굉장히 둔감한 편인데요(꼴초인 사람 방 가도 담배냄새 못 느껴요)

그 분 한테서는 ... 그냥 거기 옆에 강아지가 있는 것 같은...

강아지 키우는 집 놀러갔을 때 냄새가 아주 납니다...

공부하다는 내내 맡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진다고 해야할까 집중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냄새난다고 그 분에게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한 것 같고
 말한다고 그분이 해결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듯이 제가 다른 곳으로 가야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바람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