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밥그릇을 뺏어서 고개를 쳐박고 먹고있던 화난눈을 기억하십니까?
요즘 바보랑 화난눈 때문에 매일 재밌는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바보는 예뻐하는 아저씨가 마른멸치를 던져줘도 개무시하는 까다로운 입맛의
도도한 고양이입니다
근데 아침부터 추격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격자
도망자
꼭 꼭 숨어라
이미 자리는 뺏김
듬직듬직하게 다 큰 청년묘입니다
바보는 할매냥이라 이제 힘으로는 밀려요
근데 외모로 밥 잘 벌어먹고 다님
할망할망하게 나옴ㅋㅋ
또다른 평화로운 아침
평화로웠던 아침
두둥
위풍냥냥한 걸음걸이
목표를 바라보는 눈
대치상태
(사생팬에게 도움요청)
안도와주니까 오늘도 추격전 ㅋㅋㅋㅋㅋㅋㅋㅋ
풀숲에 숨은 바보
그리고 근처를 서성이는 화난눈
근데 둘이 치고받고 싸우는 건 아니고 소리를 시끄럽게 내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냥~" "냥~"이러다가 도망가고 좀 쫓아가고 끝
어떻게 보면 그냥 노는건가 싶고(술래가 너무 일방적인)
어떻게 보면 바보가 그냥 화난눈이랑 근처에 있기도 싫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어느날 밤
바보가 이렇게 말도안되게 미모를 뽐내고 있는 이유는
근처에 얘 있어서 경계중ㅋㅋㅋㅋㅋ
얘는 밤에만 나타나는 화난눈의 애기입니다.
내가 아깽이다!!!!
가진게 소세지밖에 없어서 소세지를 줘 보았다
(얘는 깨끗한 물도 잘 먹고 다니기 때문에 가끔 짠 거 먹어도 돼요)
야 이거말고
입에 안맞나봐요-_-
냥 인더 링
은근 롱다리
평화로운 아침인 듯 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마다 얘네때문에 웃겨죽겠네요 ㅋㅋㅋㅋㅋ
이건 또 무슨 투샷이야
사실 얘도 길에 버려진 아메숏 2대째라서
가만 보면 예쁘장 합니다
바보가 압도적으로 예뻐서 그렇지;
애기 시강 짜잔~
안쓰러워서 주는거니까 이건뭔데 하는 눈빛 하지 말아줄래?
먹어도 되는거라서 주는거니까 경계하지 말아줄래?
경계가 풀리는 스멜~
어디 한 입
????????????????????
맛이쪙!!!!!!!!
내놓아라
<덤>
노랑이 근황
짜잔~
만날때마다 매력적인 표정의 노랑이
????????근데 그 아깽이는 누구냐?
먹던 밥을 나눠주다니... 새끼인가보다.. (애잔)
......근데 너 귀끝 잘려있는데? 너 중성화됐어?
그럼 쟤는 누구니???;
묻지마라!!!!!
썩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