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관계를 가진건 많아봐야 일주일에 한번보니 사귄지 3주째에 관계를 시작했는데요 2년을 조금 넘긴 현재 여친이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뭐 흔한 내 몸보고 만나는거 같다인데 팔팔한 청년이 2주에 한번씩 관계를 맺는게 많은것도 아니잖아요...
1년쯤 사귀었을때 여친이 제가 사는 지역에 올라와서 한달정도 지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매일 만났어도 관계는 일주일에 한번이었어요..이거 참 억울하네..
이것에 대해 대화로 풀어보려고 이리저리 말을 해볼해도 제대로 얘기를 안해주니 혼자고 끙끙대며 생각해봤는데 여친이 그냥 저한테 남자로써 매력을 못 느끼는건지 아니면 사는지역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까지 할 사이라 생각했는데 참 고민입니다. 속궁합이 안맞아서 이혼 하는 부부들도 많다는데 제가 성욕이 없는편도 아닌데 이걸 이대로 방치해두다 결혼까지 했다가는 그때가서 또 욕구불만이 쌓여서 이혼하게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니 끝낼까 싶다가도 겨우 섹스 못한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도 아닌거 같고...여친이 왜 거부를 하는지 이대로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