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직 결혼전이고 멀리 떨어져 있어.. 가끔 만나지만..
결혼 후를 생각하면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제가 신랑될 분을 좀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건가 싶을 정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결혼하면 당연히 매일 붙어서 잘테고.. 사랑도 많이 나누게 될 건데...
그리고 저의 신랑이 집에 일하는 시간이 많아서..당분간은 저도 전업주부를 하게 될 거라..
집에서 마주칠 일이 많은데..
저도 살림외에 하고 싶은 공부도 있어서 거기에도 집중을 해야 되는 상황이구요..
그리고 현재 상황이 오래 떨어져 있다 보니까... (아마 사귀고 나서 3년이상 장거리네요..)
의도하지 않아도 자꾸 붙어있고 싶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ㅜ흑
제 스스로 이걸 어떻게 컨트롤 해야 될지 ...
삼시세끼 밥은 시부모님이 계시니까 자연히 둘만 같이 있는 시간은 아니구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기존에 하시던 것이 있어서.. 살림을 내 마음대로 하진 못할거구요...
그래도 집이 큰편이라 부부개인공간은 따로 분리가 되어있구요..
룰을 정하긴 할거지만...(공간 분리 시켜서 이쪽 화장실만 쓰고..이 시간만큼은 넘어오지 않는다..
주방과 화장실은 가는 횟수를 최대한 줄인다..
이시간은 꼭 공부에 집중하자 이런것...)
제 일에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팁이 필요합니다...
저의 원활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유부님들의 내재된 내공 부탁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