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가 됐을 뿐... 함들고 지칠 때마다 들어와서 병맛같은 개그에 웃고가던 때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에 내 가슴마쟈 뜨거워져 자랑스레 오유인이라고 친구들에 얘기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유머는 죄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던 것 뿐이고 온통 정치 얘기에 유머마저도 정치인 유머... 나도 문재인 광화문 유세에 추운 발을 동동 구르며 그를 지켜보고 그가 낙선하던 날 나도 울었지만 지금 나라 상황이 아무리 비상 시국이더라도 이건 아니지 유머는 없고 정치만 있는 이곳은 더이상 내가 익숙해하던 그곳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