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이 개털알러지+ 개 공포증 있는 사람한테는

진짜 미칠거같아요

저번에 슈퍼갔는데 갑자기 개가 제발밑에 슥 지나가는거에요

순간 심장 멎을뻔했어요 

다행이 아무일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었지만

진짜 미칠거같아요

또 저번에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개목줄 잡고느 있는데 통제가 아니라

거의 끌려다니더라고요 거의 비틀비트 하면서

개도 엔간히 큰여였는데 다른사람들도 암말없이 피해가고

진짜 키울꺼면 제정신좀 갖고 키웠으면 좋겠어요

맨날 일부 일부 그러지 말고 진짜......


공포증 갖게된 이유가 어릴때 공원에 놀러갔다가 개 목줄도 안된개가

제쪽으로 뛰어오길래 귀엽다 하고 만질려고 하는데

개가 제 발을 쾅 물어버린 후로 심각해졌어요 그때 그 썅년의 말이 더웃김

제가 물려서 찼거든요 그걸로 막 따지는게 참나... 작은개도 아니고 구멍뚫릴정도로

아팠는데 시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