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중학교 1학년이구요.
페북메세지 하는걸 훑어 보다가
채팅에 떡 하니 나무젓가락에
담배 끼워 피는걸첨부해 보낸게 있었습니다.
사실 몇개월 전에도 담배 들고 있던걸 들켜서
엄청 혼냈었는데 최근엔 술까지 먹은걸 저에게 들켜서
마찬가지로 되게 혼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단호하게 얘기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담배 피우거나 술마신게 들키는 날이오면 각오하라고요.
그런데 요번일로 다시 한번 저를 실망시키네요.
동생은 아직 모릅니다 제가 담배핀 사진을 본 사실을.
그냥 막 착잡하고 배신감 느껴지고, 막 ,막..허탈합니다 그냥.
집안 사정상 제가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
혼낼 사람은 저뿐이에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