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끔 가던 점(?)보는 곳을 오늘 처음 가봤어요 매번 말로만 들었는데 신기하기도했고 사실 사는게 너무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어 무엇인가 답이라도 알 수 있을까해서 갔어요 저는 무당이나 신내림 받으신 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절이었고 스님도 계셨고 보살님도 계시고 했습니다 처음 얘기의 시작은 평소에 하는 공부 얘기로 시작하다가 점점 제가 의욕도 없고 그것을 하고자하는 마음가짐도 없다는 얘기를 하고, 올해안에는 정확히 결정을 내린 뒤 하던 공부를 계속 하려면 모든 것을 그 일에 올인시켜서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와중에 그 의지는 내 마음과 관계없이 영에 의해서 생기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조상님이나 그런 영혼들이 저에게 있다고 하십니다
어떤 테스트? 같은 걸 받았는데 2명정도 있다하며 할머니가 있는데 그로인해 몸이 항상 무겁고 지금 나이(22살)는 한창 놀고 연애도 많이해야하고 하는데 항상 귀찮아하고 자고 사람을 만날때도 이것저것 보게 된다하며 이런 영들을 없애줘야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내용 들을때마다 저는 본인이라 그런지 정말 소름돋기도하고 위로받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해결책을 찾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기치료를 하는건 그냥 해주시기로하고 그 후에 천일제를 지내는데에 3백만원이 든다고합니다 적은 돈은 아니기에 고민이 되기도하지만 지금 거의 하기로 결정내린 상태인데 객관적인 의견이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믿을만한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