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나의 20대는 너와 함께 보냇엇고 너는 인생의 절반을 나와 함께 보냇었구나 만나는 동안 많은 싸움, 이별과 만남이 있엇는데 이제는 정말 내가 놓아야 할 시간이 온것같다 바람핀걸 5번째 걸린 이번 순간 모든사고가 마비 되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12월에 결혼 날 잡으러 부모님 뵈러 가는거였는데 11월 말에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구나 차라리 잘된거라 믿고싶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이번에 또한번 깨달았다 바람피고 헤어졌다가 다시 돌아왔을때 나는 바뀔수 있다고 믿었다 부질없는 믿음 이었다 돌아올 생각 하지 말아라 5년을 함께 살앗고 3년을 떨어져있었다 같은 백화점 사람과 바람난 것도 알고있다 모른척 하고 넘어갔다 또다시 상처 받고 싶지않다 다신 내생각도 하지 말아라 아름다웠던 모든추억조차 다 희석되어 기억나지 않는다 결혼하고 싶다는 가벼운 말에 속았던 내가 한심스러워진다 부탁이니 두번다시 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