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은 자기 정체성, 자기 목적, 자기 원칙과 연결된 믿음체계이다.

신념을 근간으로 해서 자신의 과거가 결정되었었고, 자신의 현재가 유지되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가 설정되어져 있다.

자신의 신념이 옳다면 자신은 가장 합목적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신념은 그럴것이라는 믿음임과 동시에 그랬으면 하는 희망, 나아가 그래야만 하는 당위이기도 하다. 

신념은 보호받아야 한다.

신념이라면 흔들리는 것 조차도 불편하다.

신념이 부정되고 흔들리면 자신도 부정되고 흔들린다.

그것은 자신에게는 큰 손실이다.

스스로를 위해서라면 신념은 확고할수록 좋다. 

신념을 확신할수록 의욕과 자신감 넘치는 행동는 삶은 더 충만하게 한다.

충만한 삶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념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지 보다는

자신이 자신의 신념을 얼마나 확신하는지가 더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에 조금이라도 확신을 가지기 위한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끊임없는 회의(懷疑)를 통해 조금이라도 확신할만한 신념을 찾아가는 것이고,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부정은 피하기 어려울듯 하다.)

또다른 하나는 독실한 믿음을 통해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는 것이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기만이 피하기 어려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