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 돌이 되는 딸내미 밤중수유를 끊어야 하는데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44개월 큰딸도 밤중수유랑 재울때 젖병 빠는 버릇을 36개월 넘게 못 고치는 바람에 이빨이 죄다 썩어서 대수술을 했는데ㅠㅠ 애기가 반드시 3시나 5시 사이에 깨서 맘마를 강경하게 요구하는데다가 애기 배곯은 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친정어머니의 가치관(?)으로 인해 난항입니다. 육아서적 보니깐 뭐 우유 대신 보리차를 담아주라고 그러던데... 식신에 입맛 예리한 울 꼬맹, 혀만 대보고도 물 든 젖병 손사래 치고 패대기 치고 울고불고 합니다ㅠㅠ 어떻게들 하세요? 걍 며칠 잠은 포기할 각오로 새벽맘마 안주는 게 답인가요?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