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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노르웨이 콜보튼(Kolbotn)은 인구 6천명의 소도시.
- 유명 블랙메탈 밴드 '다크쓰론(Darkthrone)'의 멤버인 길베 펜리즈 나겔(Gylve “Fenriz” Nagell)
지방선거 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명단에 그를 등재하겠다며 동의해줄 것을 요구.
- 설마 나한테 표를 주는 불상사가 생기겠어?...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승락.
평소 복장 그대로 자신의 애묘인 "땅콩버터"를 안고 무성의하게 후보사진을
찍은 후, '나한테는 투표하지 마쇼'라고 적어서 선거 포스터로 제출.
- "그런데 사람들이 걍 미쳐버린 거요. (But people just went nuts.)"
선관위, 선거가 끝나자 전화를 걸어서 "당선사실"을 통보.
"이제 당신이 의원입니다"
- 펜리즈는 유권자들의 현안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회의가 있을 때마다
출석해서 지역 문제를 논해야하는 임기 4년의 지방 의원.
"기쁘지 않소. 지루하고 돈도 안 되는 걸."
"난 이제부터 지방 정치인인데 노르웨이는 정말 작은 나라라서
지방 정치인이라면 말 그대로 지역 사회의 기둥이란 말이오. (쓴웃음)"
- 클리앙 blowtorch님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313060
출처 | - 클리앙 blowtorch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313060 다크쓰론의 우상파괴주의자 '펜리즈', 마지못해서 정치인이 되다. Darkthrone Iconoclast Fenriz Is a Reluctant Politician. http://clrvynt.com/fenriz-darkthrone-inter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