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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 잠자는 고양이 + 겨털호강
게시물ID : animal_167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물었다
추천 : 12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9/15 2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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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일부터 사람과 살아서 그런지 굉장히 음....친밀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는지 우리에게 친밀감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자다가도 그 방에 사람이 없어지면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깨서 사람있는 방에 와서 잠을 자곤 합니다.

스토커 돋네.

비싼 커버 씌워두면 발톱에 다 쥐어뜯길까 봐 일부러 엄청 싼 거 해놨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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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깨물깨물이 엄청나게 심해졌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는데 다 안 통함 

저 표정을 보세요. 악마새키....덕분에 후시딘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문자 그대로 똥꼬 핥아 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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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 벌써부터 거울 보는 거 좋아함. 그치만 남자아이. 

병원에서도 여자라고 하고 남편도 여자라고 주장하고 저만 쓸쓸히 남아를 주장했는데 제가 맞음. 

똥꼬 밑에 뽕긋한 게 있어요.  몇 달 후에 털리게 될 그것이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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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젼해 보이지만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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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럴 때보면 다 키웠다 싶습니다. 설사하고 약거부반응으로 쇼크상태에 빠졌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제 혼자 잘 살 수 있겠구나. 하산을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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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강하는 남편 겨털. 너무 더러워서 해루는 2분넘게 그루밍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콧구멍과 입술을 당했고 남편은 턱과 목 귀와 겨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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