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밭 갈이 하시면서 모아두었던 곳에서
탯줄이 달린 아깽이를 주웠었습니다.
탯줄이 가지에 엉켜서 어미가 못 데려간듯 하네요.
태어난지는 어림잡아 한 4~5일은 된듯 싶구요.
오늘 탯줄을 잘라주었어요. 그냥 떨어질때까지 놔둘려 했는데...
태반?에 구더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잘랐습니다. 말라 비틀어지기도 했고요.
좀전에 배변시키고 초유 사 놓았던거 먹이니 쌔근쌔근 잘 자네요.
담달에 2세 출산 예정이라... 이놈이 별탈 없이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