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래서요ㅠㅠㅜㅠㅜㅠㅠㅠㅠ
저는 막 자존감도 높고 제 성격이나 유머감각,저의 외모도 정말 만족도가 높은사람인데
눈이 높아서 연애를 못해요!!
아니 저는 눈이 높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이상형이 외모나 재력은 정말 1도 안보는데 대신 나머지가 완벽해야해요!
막 착하고 유머감각이 저랑 잘맞고 폭력을 경멸하며
나라 돌아가는꼴에 관심이 많고 절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요
....써놓고 보니 이건 머......유토피아에 존재할 것 같은 완벽한 인간상....
게다가 모쏠의 기간이 점점 길어지니 점점 눈이 더 높아지고있어요!!!
최근엔 성우분들을 열심히 파는중이라
이상형에 (+목소리가 좋고 발음과 발성이 분명해야함)이 추가됐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높아지는 장벽..★
한창 외로움이 극에 달했을 땐 길에서 번호를 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드디어 모쏠 탈출일까!했는데 무..재미없고 조금 무례한 사람이었어서 바로 연락 끊었구요..
얼마 전에도 학원 오빠가 호감표시를 했는데
미안하지만 전 정말 이성으로써 좋은 마음이 하나도 안생겨서 연락 안받아줬었어요....
?쓰고보니 제 눈이 높아서였는지 이분들이 그냥 별로였던건지...
근데 주변 남사친들도 친구로는 잘 지내는데
호감가는 사람은 정말 한 명도 없었어요..
(초등학교 중학교때 풋풋한 짝사랑 빼고?)
처음엔 나랑 잘맞는 사람인가?하면서 친해지고 나면
또 안 맞는 사람인거같아 결국 친하기만 한 사람이 되어있고 ㅎㅋ..(무한반복)
그래서 주변사람들한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하면
다들 싫다고 자기 지인들 마음만 다칠거라고 ㅎㅋ..맞는 말 같아요
그냥 저랑 맞는 사람 나타날 때 까지 기다릴까요^^
라고 하기엔 외로워요ㅠ외루ㅡㅗ우어ㅓㅓ어ㅡㅏ이에
고등학교 다닐 때는(게다가 여고) 다들 연애고 뭐고 입시만 준비해서 이렇게 심하진 않았눈데
학교를 졸업하니 그동안 쌓여있던 이성에 대한 갈망이 폭발하는 기분이에요!! 펑!파바방!!!
이런 생각을 한지 반 년도 넘었는데 외로운 마음은 식을줄을 모르네요 하하ㅏ하!
친구들과 만나서 5시간동안 외로움에 관해 얘기할 수 있을정도에요!친구들도 모쏠이거든요 하하하!!하하!!!
.........흥분해서 말이 길었습니다.......'0'......
요즘 머릿속이 난 왜 연애를 하지 못하는 걸까에 대한 생각으로 그득그득해요
진짜..길가는 커플들을 보기만해도 난 왜...하며 한숨이 절로 나와요 하하하
이상형의 장벽을 낮추는 법이나 솔로여도 극한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
모쏠 선배님들 도와주ㅅㅔ...ㅇ...ㅛ......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더욱더 으앙엉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