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회사 근처에 빽다방이 생겼습니다!
양많고 맛도 좋다는 소문을 듣고
달뜬 마음으로 빽라떼를 구매했는데 한입 쪼옥 빨고나니
음료의 양이 반도 안남아있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보니 얼음이 음료의 70프로 정도를 차지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음료의 원액이 진하기 때문에
얼음을 일부러 많이 넣어서 좀 녹여먹는건가?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음료가 그렇게 진한편도 아니었습니다.
전에 1년정도 바리스타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히 큰컵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원가가 비싼 우유가 아닌
얼음으로 채운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음료의 양을 보기위해서
다음엔 따뜻한 음료를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바로 오늘 핫초코를 사와 뚜껑을 열어보니
잉?
뺵다방 로고가 시작되는 부분에 그어진 줄 보이시죠?
딱 이만큼 들어있습니다
회사근처 카페의 일반 사이즈 커피컵에 옮겨담아보니
굳이 저정도 컵이 아니어도 담겨지네요
빽다방이 광고하는 일반사이즈와 다른 대용량!!!이라기엔 좀 실망스러운데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저희 회사 근처 카페들 가격이 맥시멈 3500원으로 형성되어있어, 크게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래 음료를 이렇게 덜 채워주는 걸까요
아님 저희 회사 근처에 있는 지점이 좀 인색한 편일까요?
다른 지점과의 비교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엔 다른지점이나 아이스음료의 얼음 뺀 양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음료는 달고 맛있습니다!
달콤한 빽다방 핫초코 드시면서 기분좋은 13일의 금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