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
흔히들 이말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시에 호전적이고 의지가 강하며 냉철한 인물들이 조정에 대거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당연하고 올바른 처사입니다.
허나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는데 이들을 계속 조정의 중책에 두면 어찌될까요?
당연 각종 불만과 항의가 빗발칠겁니다. 이젠 퇴진 시켜야지요.
이게 토사구팽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필요 없는건 아닙니다.
언제 또 전시가 될지 누가 압니까.
분탕은 늘 있어왔고 언제 또 대거 등장할지 모르죠.
이번의 사건으로 더이상 운영팀장의 역은 부적절 하더라도
보다 온건한 방법으로의 퇴진이 되었으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혹은 다른인물이 되더라도
운영팀장 같은 분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