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자기는 좀 그래서..자기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합니다.

내일 한번 더 보기로 했는데 뜨끈 미지근 해서 물어보니 이 말을 합니다.
 
카드 돌려막기도 아니고 사람을 등신 취급 하네요 .할말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만, 여기 욕좀 쓰겠습니다

한번 더 보고 결정하자 한 뒤에 
오늘 갑자기 하는 말이 “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나는 안될거같아서,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 “ 라니  차라리 “ 아 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세요” 가 맞는거 아닌가 싶고. 솔직히 좀 마음이 이상해요.

응? 응? 만 하다가  “ 할말 많은데 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 “ 하고 차단 했지만 진짜 이런 전개는 불쾌합니다 


야 너 오유 하는거 내가 말했으니 너 이거 볼수도 있겠다
나이 서른 여섯에 너 말대로 이제 진지하게 만날 사람 찾고 싶다고 니 월급이 얼마니 조건이 뭐니, 어쩌니 저쩌니 했지?   

내가 솔직히 말할까? 

근데 어쩌라고.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 니 돈 필요없어. 그리고 나 알아, 너 술 먹고 엄청 나랑 잘려고 들이댄거. 내가 스무살이니? 그걸 모르게. 발기되가지고 정신 병자처럼 끙끙대도 “ 아 저럴수 있지” 했다.

나는 인간은 다섯번은 만나야 안다고 생각했어
너라는 인간조차 소중하게 연락했다. 약속을 지키려 했고 
  
그리고 니 말대로
내가 이렇게 예쁘게 생기고 몸매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내가 뭐가 아쉬워서 너랑...ㅎ 

인간적으로 충고 하는데 
너 니 스스로 장가 못간 이유 만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