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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먹으면 안좋은기억들이 되살아나요.
게시물ID : gomin_1665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jY
추천 : 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15 23:55:05
저는 가족에대한 안좋은 기억이많습니다.
25년을 살다가 나와서 지금 따로산지도 1년입니다..
안보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미움은 더 깊어져만가구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받아서 대인기피증도생기고 거의 공황장애 까지 간것같습니다..
이럴땐 정말 술생각이 절실해서 술을 마시면
안그래도 옛 안좋았던 그 더러운 기억에 괴로워하면서도 더 슬퍼지게 됩니다..
근데 안마실수가 없어요. 안마시면 견디기가 너무힘들거든요..
세상이 나를 버린것 같습니다.늘 어려서도 주변인에게 힘들다고하면 너무 힘든거 티낸다 너만 힘드냐 이래서 난 내가 너무 멘탈이 약해서 별일도 아닌거에 슬퍼하는구나.. 이렇게생각했습니다. 가족들도 그랫구요..

저는 7살이후로 엄마없는 삶을 살았고 솔직히 가족들한테 사랑을 받으며자라진 않았습니다. 저는 한번도 인간의 온기를 받아들인적이없어요.
저에게 가족 사람이란 한없이 냉정하고 유영철과 다를바없는 존재들일뿐입니다.
난 그들에게 힘들다하면 돌아오는 것은 너가 뭐가힘드냐..
10년을 넘도록 난 나의 아픈 상처를 보살펴주지 못한채 혼자 자기전에 숨죽여 울다 잠들기가 10년이 넘었습니다.
난 나 스스로를 난 아무런 고통도 못느끼는 존재다. 슬프지도 않다.. 난 힘들지 않다 생각해왔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상하리만큼 난 나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더불어 남들도 소중히 생각을 못하게되더라구요.간단히 말해서 뭐랄까 지금은 개미목숨과 사람목숨의 중함의 차이를 모른달까요..
말이 이상하지만 그렇습니다. 저는 자살에 무덤덤합니다. 사람이 죽는다고해서 슬퍼하거나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않습니다. 재난영화를 봐도 그냥 브금이슬퍼서 울뿐 사람이 죽어서 운적은 거의없어요..

지금 술이 좀 들어가서횡설수설하는데요.. 요즘 정신적으로도 병이생겨서 조현병증상도 지금 보이고있습니다. 서비스직인데 사람만보면 몸에 잔뜩 힘이들어가고 사람이 좀많아지면 경기를 일으킵니다. 일하는데도 힘들어요.
거기다가 자꾸 옜기억에 슬퍼졌다가 다시 이ㅇ유없이 좋아졌다가 조울증인지 또 정신병증상이 일어나고있어요. 그래도 저는 저 스스로 난 아무것도 힘든거 없고 아픈게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힘듬을 남들에게 인정받는데 저는 그런게없어요.
나는 벌레보다 못한 인간같아요.
중학교때 죽으려고 약을 먹었는데.. 하필 그게 감기약과 소화제였습니다. ..그래서 죽지를 못했어요.
최근에는 락스를 마시고 자살할까 심각하게 고려도했는데 락스도 먹는다고 바로 죽지않는데요..
난 어떻게 해야 이 고통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제가 죽어야 이 모든 고통이 끝날거 같습니다.
아무도 아무도 나를 구원하고 이 힘든 고통에서 안식을 취하게해줄 사람은 아무래도 없는 거같아요.
저도 쉬고싶습니다. 사는게 너무지치고 괴로운 기억에 고통받는것도 이제 내 정신이 남아남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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