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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참고글입니다.
게시물ID : travel_16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geb
추천 : 43
조회수 : 7914회
댓글수 : 142개
등록시간 : 2016/01/27 0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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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주 여행하신다는 두분의 게시글에 댓글을 길게 남기다가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제주 도민이긴 한데 요즘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 정보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을거예요 참!고!만 해주세요..


읽기전 참고))

* 제주시/서귀포시/서부/동부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 개수는 사람이 얼마나 붐비느냐의 정도 입니다.

* 사진을 넣으면 출처문제가 복잡해 질듯 하여 생략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관심있는 부분은 포털사이트 검색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제주도는 돈내는 관광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관광지 비중이 적어요..


1. 제주시

  1) 볼거리

   삼양(★★) 해수욕장 : 시내가 가깝고 검은모래라는 특성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 이호(★★) 해수욕장 : 말형상의 등대도 있고 테우(제주지역 배)도 있고 시내랑도 가깝고...뭐 장점이 좋지만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물이 더럽다는 옛날의 평가로 아직까지 그런 인식이 조금 남아있는 곳입니다. 밤이되면 커플들이 많....아요.......


    - 한라수목원 내 엔젤리너스(★★★★) : 왜 이런곳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생겼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경치하난 좋아요 숲속의 까페 같은 기분이예요


    - 산지등대(★★★) : 날 맑은 날에 가면 낙조보는 것도 바다 구경도 괜찮습니다밤에 가면 주로 커플이 많...................


    - 산지천(★★★) : 막았던 하천을 다시 개발한 곳입니다청계천을 만들때 이곳을 참고했다고 하더라구요정시에 가시면 앞에서 물 분수쇼도 합니다괜찮긴 하지만 밤에 노숙자분들 좀 있으니 낮에 방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용담해안도로(★★★★) : .. 구경할게 좋다고도 하고 공항과 가깝다고 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기분은 반감되지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 도민까지 정말 사람....많아요.... 여기서 회드시는거 비추입니다. 그냥 경치값입니다.. 그나마 먹을만한 곳이라면 닐모리동동(넥슨이 제주로 이전하면서 제주문화사업발전사업의 하나로 만든 특색있는 레스토랑) / 순옥이네 물회(엄청난 줄을 예상하고 가세요) / 튀남 이정도 일까요...? / 프랜차이즈카페도 골고루 있어서 바다 즐기다 가시면서 쉬셔도 되요.


    - 러브랜드(★) : 무조건 밤 혹은 해질녘에 가세요.. 무조건입니다....조명이 민망함을 줄여줍니다. 밤늦게까지 하시니 갈곳 없으시면 갈 수 있는 뭐...그런 곳입니다. 


   - 용두암(★) 은 크게 볼게 없어서 용두암에서부터 이어지는 용연다리까지 이어가시면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별빛누리공원(★) : 제주도에 있는 천문대입니다. 높은지대에 있어서 제주시 야경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별이 잘보이는 곳이라 저녁(7~8시쯤으로 기억합니다)에 가면 무슨 투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제주대학교 입구(★) : 제주대학교 입구로 들어가는 길 양옆에 왕벚나무가 있어서 4월 중순경 여의도공원 같은 벚꽃 구경 할 수 있어요. 여기가 제일 유명하지만 교정에도 벚나무가 많아 따뜻한 봄날에는 아기들과 소풍같은 기분 즐기실 수 있어요. (학기중에는 교내 차량진입 안되는거 감안하세요).


   - 전농로(★) : 벚꽃하니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과거 벚꽃축제 하던 시절 중심가입니다. 워낙 옛날에 조성된 거리라 좁고 협소해서 지금은 벚꽃축제 무대를 옮겼습니다만, 아직도 오래된 세월을 자랑하는 왕벚나무 + 조명이 좋아서 낮이나 밤이나 가서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축제기간에는 차량통제를 해서 즐기시기 좋아요)


   - 넥슨 컴퓨터박물관(★) : 넥슨에서 만든 박물관인데 '볼게 뭐 있어'라는 생각으로 갔다가 즐겁게 놀다 온 곳입니다. 특히 80~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에게는 시간가는 줄 모를겁니다.


 2) 맛집

   - 돼지고기(★) : 제주시내 고기를 싸게 드시고 싶으시면 제주 서문시장 가셔서 아무 정육점이나 고기 사시고 안쪽에 식당에 들어가시면 싸게 드실 수 있습니다(잘 골라 가세요 가게마다 금액이 조금 차이...날 수 있어요 어딘지는 기억안나는데 맨 끝식당만 안가시면야..../너무 토속적일 수 있음미리 검색하고 가세요)


  - 골목식당(★) : 꿩 칼국수(제주시내 중앙로찾기는 어려우실 수 있으니 가시는 길에 여쭈어 보세요.


국수마당(★) :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합니다. 고기국수, 비빔국수에 따라 면도 다르게 나오고 다른 집과 다르게 비빔국수를 간장으로 양념합니다.단,끔 맛이 짜다고....합니다. / 골막국수(★) : 진짜 토속적 국수라 느끼한거 못드시면 비추합니다. 메뉴가 고기국수 하나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 황금손가락(초밥) : 개인적으로 초밥은 여기서만 먹습니다. 테이블이 엄청 많질 않아 줄서는건 생각하고 가야하지만 맛이 ... 어깨춤을 부르는 맛입니다.


 - 빵집 :  메종드 쁘띠푸르() 일본에서 제빵공부하고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맛도 맛인데 이효리 이정 이재훈 이런분들 단골집으로 더더 유명세 탔어요.  빵집 뒷문으로 가면 식빵만 파는 가게가 별도로 있습니다. / 아라파파(★)) 메종드 쁘띠푸르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모여서 새로 시작한 빵집이라고 합니다.종드~가 파이류가 많다면 아라파파는 홍차잼이 제일 유명한듯 합니다. 그렇다고 빵이 맛없지 않아요(저는 아라파파 한표!!) / 팩토리(★)) 구시가지 탑동에위치한 작은 빵집입니다. 굳이 말하면 건강식을 따지는 프랑스에서 온거 같은 그런 빵들이 많은 듯 해요. 오션스위츠 호텔 베이커리(★)) 프랑스에서 파티쉐하던 분이 계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일본식 빵은 아니예요... 저는 맛있어서 종종 사먹습니다.


흑돼지.............유명한데 있죠....늘봄/늘봄 맞은편(이름이 기억안나네요 그런데는 가격이 과하게 비싸서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제주시내 포도원(★)) 비싸긴 합니다.. 혹은 혼섬(한섬)갈비(★))가격은 괜찮습니다여기는 추천을 3년전에 하고 지인이 만족했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서....조심스럽네요. 검색해 보시거나 제주도처에 정육식당같은데 좀 있어요 거기서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싸고 맛있습니다.


근고기 찾으신다면 제주시 한마음 병원 근처 돈가돈(★★★★)이라고 있어요(낮에는 세차장 저녁에는 고깃집으로 운영중이라 낮에는 아마 안될겁니다.두분이 가시면 3~4만원 예상합니다.)


갈치 :  제주시라면 다연이네 앞돈지 둘 중 한군데 검색해보세요 (작아서 찾기는 어려우실 수 있어요;;)


신설오름(★) : 몸국이 유명하나 호불호가 가리는 음식이라 굳이 추천은 안해드립니다.


저희 오라버니는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횟감을 사다가 용연흔들다리에 있는 정자나 탑동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맛있게 먹습니다.


- 여름에 방문할 예정인데 바다 보면서 고기구워먹고 싶다!!는 젊은 청춘들이면 용담동 레포츠공원(여름에는 ★★★★★)가세요. 제주도 해안은 취사가 금지되었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허가된 곳입니다. 바베큐장 앞에서 버너나 이런 용품들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간편합니다. 


- 성배네 아강발(★) : 얼마전에 알게된 핫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식 족발이라고 해야할까요 아강발을 파는 곳인데 워낙 장사가 잘되서 5시에 문열면 바로 전화해야 먹어 볼 수 있다는 소리가..있습니다. 용담동에 위치합니다.


- 코크니셰() : 원래 젊은이들 많은 시청에 위치해 있었는데 작년인가 전농로로 위치를 옮겼더라구요 깔끔하니 여자분들이서 가기 괜찮은 곳입니다. 


매운닭날개나 오돌뼈 : 부가네(★) 또는 빨간집(★)이 제주시 곳곳에 많아요 정말 매워요... 빨간집은 개인적으로 인제점과 시청점이, 부가네얼큰이는 용담점이 맛있습니다.


- 해장국 : 우진해장국(★))제주도식 고사리해장국이라고 하...네요.. 먹으면서 특이하단 생각을 못해봐서 ㅎㅎ / 미풍식당()) 맛있습니다. 점심에는 자리 없어요 중앙로점이 본점인데 거기와 신제주점을 부모님과 아들이 나누어 경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 올댓제주(★) : 제주현지재료고 맛있지만 타 음식에 비해 가격은 조금 나갑니다. 사실 몇 안되는 테이블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붐빔지수 별 다섯개!


- 하루방밀면(밀면&만두) (★) : 밀면이 산방산 밀면도 맛있다고 하는데 하루방밀면에 파는 만두가 실해요.... 그래서 적어요...ㅎ


- 순옥이네명가(해물뚝배기)(★) :  해물 뚝배기인데 꽤나 괜찮아요. 보통 잘가는 집 중에서 관광객 몰리기 시작하면 맛이 변한다고 잘 안가는데 여기는 꾸준히 가는 집이기도 합니다. 근데....심하게 사람 많아요... 가자마자 가게 앞 번호표 뽑으세요. 


- 다가미김밥(★) : 급하게 움직이는데 먹을 시간이 없다. 마침 가깝다 싶으면 한번 가보세요. 김밥이 실합니다.


- 탐나는 닭(★) : 여기까지 오셨는데 굳이 닭 안드셔도 됩니다. 암요.. 근데 치킨 드시고 싶다면 가볼만 합니다. 소스맛도 좋고 안에 깔려있는 찹쌀도 맛있어요.

(죄송해요.. 제주시에 살아서 맛집소개가 제주시가 많아요..)


2. 서부


   1) 볼거리 


- 더럭분교(★) : 진짜 학교 입니다. 과거 전체 정원이 부족했던 학교에 삼성의 지원으로 꾸미고 .. 광고를 촬영하면서 부터 인기를 얻었습니다. 실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중에는 방문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원을 높이기 위해서였는지 분교에 전학오는 학생이 있는 가정에 그 학생이 졸업때까지 집을 무료로 임대해준다고 했던가..지원해준다고 했던가.....그래서 제주시내 혹은 타지에서 많이 이사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 연화지(★) : 더럭분교 옆에 있는 연꽃공원입니다. 연꽃이 필때는 장관입니다. 그외에는...글쎄요.


카멜리아 힐(★★) : 2월이라면 동백꽃이 피어 있거나 지고 있을 때 인듯 하네요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방주교회()와 본태박물관() : 카멜리아힐에 붙어있는 시리즈(?)로 역시 사진 찍는 포인트이며 거기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아요 (요즘 본태박물관 앞에 새로 건물 짓는다고 경치 사라졌어요...) 본태박물관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 시어머니가 취미로 수집하던 보자기를 전시한 뭐 그런 박물관인데 관심있으시면 둘러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가끔 특별전도 있어요


낙천리 의자 마을() : 낙천리가 관광객 유치아니면 동네 아이콘 만들기뭐 그런 일환으로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그 의자들을 모아서 의자마을을 만들었는데 가지각색 모양이 있어서 구경거리 입니다전문가는 아니지만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작은 의자부터 대형의자까지 천개정도의 의자를 만들어 놓은게 재미 있어요아홉굿마을이라고도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 저지예술인마을() : 언제서부턴가 제주가 예술가들 지원을 잘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지리에도 예술가들이 모여 살면서 작업실을 만들고 전시도 하고 그렇습니다제주도 버전 헤이리마을이라고 보시면 될까요....


수월봉() :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는 수월봉입니다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밭만 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잘가고 있나 싶은 걱정도 있지만 날 맑은날에 가면 낙조가 꽤나 괜찮습니다그 옆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보면 엉알해안()이라고 있는데 지층이 조금 특이해서 신기하긴 합니다.


대평리() : '레드브라운검색하고 가시면 잘 찾아 가실 수 있어요개인적으로 서쪽..그러니까 모슬포 방향에서 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높은 지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을로 진입해서 이쁘긴 또 기막히게 이뻐요여기도 마을 발전의 일환으로 벽화도 그리고 문패도 새로이 달고..그냥 아무생각 없이 쉬다 가기 좋은 곳입니다. (사람이 없거든요...) 여름에는 해녀분들과 마을 주민분들이 박수기정 앞 포구에 모여 작은 공연도 하고 어울려 춤추면서 놀고 그런데 별총총 달반짝이 바다에 비추는거 보면서 춤추면 여기가 어딘가 싶어요...(다음에 여름에 제주도 오실 기회 있으시면..)


신창리 풍차해안() : 해질녘에 가세요....사진 잘나와요... 뭔가 여행온거 같은 기분도 들구요 


- 협재(★★★★)/금능(★★)/곽지(★★)해수욕장 : 앞에 배경도 좋고 요즘 발달되서 괜찮은 까페나 음식점이 많아요 여름에는 협재해수욕장이 늦게까지 개장해서 노을보면서 해수욕 할 수 있다는데 해수욕하러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어요....


 - 애월에 있는 한담해변(★★★★★)도 좋은데 이효리님 버프 받아 요즘 관광객들이.....너무 많지 않을까 싶어요....


-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이니스프리카페(★)인가요..그게 새로 생겼는데 거기도 괜찮습니다워낙 오설록에 중국인 관광객+일반 관광객이 많아서 자리 없을때가 많아요. 이니스프리 카페에서만 파는 제품들도 있다고 하니 산책겸 구경할만 합니다.


- 가파도(★) 와 마라도(★) : 가파도는 봄의 청보리 마라도는 가을의 갈대가 좋아요. 섬이 크지 않아서 한시간이면 다 둘러볼만 합니다. 


   2) 먹거리

한림 카페태희 (★) : 피쉬앤칩스집, 영국에서 오랜 생활 후에 오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정확하려나 모르겠네요 가격 좀 있지만 외국인 친구들이 자주 가는 걸 보면 맛있나 봅니다.


- 모슬포 신선식당() : 해물누룽지탕과 돈까스, 맛도 맛인데 양이무지많아요. 꼭 사장님께 상담받고 주문하세요. 


- 서광 춘희(★) :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라면/스튜가 주 메뉴이지만 가격 좀 있어요.. 


 - 애월 투썸플레이스 or 커핀그루나루(★) : 애월치고 사람 적고 바다가 잘 보여요


- 항구식당(★) : 하모항에 있으며 비교적 잘 나오고 그중 물회가 베스트입니다.


- 홍성방(★) : 짬뽕.....검색추천합니다. 요즘 맛이 이상해 졌다는 소문이 있어 선체크 후방문 부탁드려요


- 망고레이 (★) : 망고 거부감 없으시면 망고레이 지나가시는 길에 드세요 망고식스는 잊혀질거예요 / 요즘 엄청나게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굳이 애월이 아니더라고 드실 수 있을거예요


비바리짬뽕 (★) : 오픈시간 있는데 줄서서 먹는관계로 오픈시간 기준 한시간정도 뒤에 가시면 줄을 조금만 서도 드실 수 있을거예요)


- 서광우리집식당(흑돼지불백)(★) : 무난하니 먹기 좋아요. 주변에 피자 파스타집 포화로 이런집이 좀 희귀한듯..


- 오설록(★) :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과 롤케이크가 맛있지만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 없어요. 그래서 빨리 동나기도 한다고 해요. 


- 아루요(★) : 마스터쉐프코리아 우승자 식당으로 유명세 탄 식당입니다. 이곳도 가게가 작은데 사람이 많아서 별 다섯개 드립니다. 가츠동과 나가사키짬뽕이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더 맛있는건 고로케....



3. 서귀포시 

  1) 볼거리 

중문에 신라/하얏트/롯데가 크지만 구경하거나 사진 찍을만한 요소는 롯데(★★★)나 신라(★★★)가 비교적 많습니다다만 롯데는 투숙객 아니면 공원 진입이 안되기 때문에 신라 정원을 통해서 롯데까지 걸어가시면 들어갈 수 있어요(정원쪽으로 걸으면 롯데랑 신라랑 딱 경계가 없어요)


중문에 씨에스 호텔()이라고 전통 가옥으로 만든 호텔이 있어요... 고즈넉하게 걸으시면서 구경하기엔 좋지만 요즘 중국인 관광객덕분에 시간 잘못 잡으시면 휩쓸릴거예요.... ( 그리고 모든 호텔이 그렇듯이 부대시설 이용은 비쌉니다....)


천지연 폭포(★★★)개인적으로 천지연 폭포는 밤에 가야 제격입니다. (조명빨)


약천사(★★) :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하던가요...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크긴 큽니다불교신자에 시간 남으시면 방문해보세요


강정천() : 요즘 올레길이 들어서면서 올레꾼들이 왕래하시긴 합니다경치가 좋아요..뭔가 사극에 나올법한 그런 기분...근데 사람도 없어서 더 좋아요...(켄싱턴 호텔 말고 켄싱턴 리조트 검색하시고 가셔야 합니다뒷길로 빠지시면 가는 길 보이실거예요)


별내린전망대(★★) :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데 사람들이 꽤나 그냥 지나치는 산책로 입니다계곡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곳을 산책로로 만들어서 둘러보기 괜찮아요


 여미지(★) : 조금...많이 더워요 그래도 볼만합니다


천제연폭포(★) : (천지연x) , 칠선녀다리라고 높고 큰 다리를 건너는 경험을 하지만 폭포까지 들어가는 길이 너무 길어서 더워요


법환동 해안(★★) : 여기가 올레길 중에 쉬운 코스중에 하나라는데 이에 무색하게 경치는 또 좋아요... 법환동부근 올레길에서 시작하시고 잠깐 산책하시는것도 사색하시기 좋아요요즘 이 부근에 새로이 이색적인 까페나 레스토랑들이 생겨서 구경하는 재미도 조금 있으실듯 해요.


소정방폭포(★) : 서귀포에서 작더라도 조용하게 우리끼리 물놀이도 좀 하고 싶은 폭포를 찾으시면 검색해서 가셔요. 가는 거리가 주차장에서 멀어서 어린친구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어요.

- 이중섭거리(★) : 주말에 가시는거라면 낮에 장터라고 해야하나요 마켓이 열려서 볼거리가 많은데 그게 아니라면 늦은 오후~저녁에 가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늘이 그리 많지 않고 주로 오르막길이라 땀이 나시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 되시면 밤의 새연교(천지연폭포 맞은편/ )도 괜찮습니다새섬을 이어주는 다리라고 해서 작은 섬과 연결되어있어요 


- 천지연 폭포에서 새연교 방향으로 가는 도로 중간에 나무로 둘러쌓여서 안보이실 수 있겠지만 거기가 작은 편의점(여름에는 ★) 같은 곳입니다그 옆에 주차장에 차 세우시고 들어가보세요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 사시면 거기 마련되어 있는 정자라고 해야할까요 의자들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게 바다 옆으로 죽 마련되어있어요 거기서 밤바다 보시면서 노는것도 괜찮아요


- 산록남로 삼거리(★) 여기는 명칭이 없습니다 서귀포 가실 적 날씨가 좋으시다면(남주고등학교 찍으시고 산 방향으로 쭉 올라가시면 삼거리 나옵니다.여기가 서귀포시내 뷰포인트입니다 푸드트럭같은게 있어서 커피나 라면도 팔아요


- 서귀포 관광극장(★) : 이중섭거리를 거닐다 보면 이런 촌에서나 볼법한 극장이!! 싶은 곳이 있습니다. 과거 서귀포에서 운영되던 극장인데 지붕 공사 부실로 인해 노후되어 폐가같았는데 최근 다시 리모델링하면서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꽤나 운치있고 밤공연도 재밌는게 있지만 밤에는 여름에 가도 좀 쌀쌀하니 공연보실 생각 있으시면 옷 잘챙겨 입고 가세요



2) 먹거리

- 중문관광단지 내부에 맛집은 없습니다...그렇습니다....상대적으로 비싸기도 하고..그래요.. 중문관광단지에서 먹고 싶고 나는 지금 돈도 많아!! 하시면 켄싱턴호텔 뷔페가 좋습니다. 

- 돈은 없는데 중문에서 밥을 먹어야 겠어!! 하시면 중문시내(?)로 넘어가셔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성찐빵(/찐빵,꽈베기도너츠)괜찮고 '맛집' (★/감자탕), 그리고 소울키친(★/철판요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요리)이 맛있습니다.


- 쌍둥이횟집(★) : 많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관광객 많이 가는 곳은 맛에 대해 신용을 안하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이 아직까지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 보목포구물회(★) : 양많고 괜찮습니다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거예요... 그냥 한적한 포구에 양많고 맛있는 식당들....일까요

- 서귀포 3대 모닥치기(★) : 새로나분식 / 짱구분식 / 고망분식 이렇게 유명합니다. 새로나분식) 올레시장 안에 있고 제일 맵지 않은 듯 합니다. 짱구분식) 중간 매운맛이며 떡을 튀겨서 나와요 신기합니다. 고망분식) 지금도 장사하겠지요..? 엄청 맵습니다. 사장님이 영업시간이 매번 달라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삿뽀로 우동(★) : 가게가 테이블이 조금밖에 없는데 반면, 사람들이 많이 가서 붐빔 지수 별이 다섯개!! 기본 우동+ 참치회를 추천합니다.


- 오는정김밥(★) : 워낙 네임드라 거론할 필요도 없지만 맛있습니다. 기본 2줄이상 주문, 최소 1시간전에 주문전화해야 영접할 수 있을거 같은 김밥입니다. 속에 들어가는건 특별한게 없는데 맛있더라구요....


- 용이식당(★) : 두루치기 팝니다. 여기도 유명하지요... 밥도 무제한이고 맛도 괜찮습니다. 사람이 많네요... 술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만일 드시고 싶으시다면 외부에서 사들고 오셔야 합니다.


- 왼발오른발(★) : 제주시내에 부가네나 빨간집이 있다면 서귀포에는 왼발오른발이 있나봅니다. 오돌뼈와 시장닭같은 치킨 그리고 어묵탕이 술을 불러요.


- 파랑도생태(★) : 생태찌게 집인데 불만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깔끔합니다. 옆 구석에 계란후라이 자율로 해먹을 수 있게 해두셔서 각자 해먹는 재미도 있어요.



4. 동부

   1) 볼거리

 - 표선해수욕장(★★) :  경치가 좋아요 다만 표선은 거리상으로 좀 멀고 근처 연계된 관광지가 많이 없는걸 감안 하셔야 해요.


 - 사진 찍고 놀기는 월정리(★★★★★)가 좋지만 독사진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어떻게든 사람이 프레임에 걸려요


 - 눈치 안보고 돌아다니면서 경치까지 좋은곳은 아마도 해비치리조트(★★★)가 아닐까 싶네요.


 - 백약이오름() : 오름이라 1~1시간 30분 걸릴까요... 여기서 보는 노을은 마치 유럽온거 같은 기분입니다. '영국남자 오름' 검색해보시면 아실 듯 해요.


 - 제동목장() : 소구경(....뭐라고하는건가요 저...) 할 수 있어요..ㅋㅋㅋㅋㅋ 대한항공에서 돌밭을 갈아 농장을 만들어 소를 방목하는 곳인데 여기서 키운 소는 한진계열(대한항공기내식/칼호텔 식당)에만 납품된다고 합니다.


 - 마방목장(★★) : 원래는 제주도 가운데라고 봐야 정확합니다... 말을 보고 싶으시면 담배냄새 폴폴나는 경마장 가지 마시고 여길 가세요..가는 길이516이라고 운전 조심 또 조심 해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성산일출봉 - 하도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로(★★) : 여기가 썰물도 잘 빠지고 철새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새구경하기도 좋아요... 그렇다고 경치 안좋은건 아닙니다. 다만 관광버스의 포화로 여행 기분을 망칠 수 있어요....


 - 비자림(★★★★) : 말안해도 유명한 곳이지만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아침 일찍 가면 맡을 수 있는 그 특유의 숲냄새가 좋아요..(가끔 관광객들 만나면 사색은 포기하심이...)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 : 사진작가인 김영갑 선생님이 제주도에서 활동하시다가 운명하신 이후, 작업실을 갤러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사진 좋아하시면 가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거문오름(★) : 예약이 가능하시면 다녀오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안가보고 저도 추천만 받았습니다.)


 - 에코랜드(★) : 혼자가기 뻘쭘하나 괜찮습니다. 인공적으로 꾸민 곳이 아닌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선녀와 나무꾼(★) : 어른들 버전 응답하라 입니다. 사진찍는 재미도 옛날 생각나는 재미도 있다고 좋아하세요.


 - 절물자연휴양림(★) : 들어가는 길이 우리나라에서 아름 다운 드라이길에 뽑혔다는데... 아름답습니다...많은 차들만 없다면요.ㅠ 산책하기는 좋습니다.(죄다 산책만 하라는 듯 하네요)


- 산굼부리(★) : 가을에 갈대가 가득하고 정상에서 보이는 경치가 좋지만.... 관광객 단체로 걸리면 여기도 좋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그래도 갈대는 사랑입니다.


2) 먹거리

- 성산 반지기해초밥(★) : 해초밥또는 성게알밥을 주력으로 영업합니다. 지인을 데리고 갔다가 명함가지고 사진찍고 난리난..집입니다. 작아서 쉽게 지나칠 수 있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로드뷰에도 안나올 수 있습니다. 경미휴게소기준 성산일출봉 반대 방향에 있습니다. 해녀할머니가 당일 아침에 캐온 성게와 해초를 가지고 따님이 요리합니다. 수익보다는 맛을 고집하십니다. 이렇게 길게 설명하는 이유는 맛있기 때문입니다. 전복죽도 하는데 하루 몇그릇 안하셔서 오전에 동이 날겁니다.


- 성산 경미휴게소(★) : 해물라면이 맛있습니다. 푸짐하게 줘서 성산 갈일 있음 가는데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그래도 놀맨이나 다른 해물라면집보다는 풍성합니다. 라면은 안성탕면 쓰나봅니다... 


- 성산 알라모(★) : 까페입니다. 롤케이크 전문이라고 해서 그냥 무심코 들어갔는데 친구들과 5만원 쓰고 왔습니다. 크레페랑 롤케이크가 빠져드는 맛입니다. 


 - 아름가든(★) : 교래리가 닭으로 유명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안가서 여유롭고 맛있게 드실 수는 있는데 가끔 도민분들 단체 받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전화하셔야 할거예요(저번에 4인기준 5만원 나왔습니다). 닭도 신선해서 샤브샤브해도 맛있고 마지막에 나오는 죽이 맛있습니다. 


대충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꽤나 걸리네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주도는 정말 많은 맛집과 볼거리가 많아서 제가 말씀드리는게 절대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모두가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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