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대화하다가 둘의 생각 차이가 너무 달라서 제가 이상한건가하고 질문해봅니다. 콘돔이 찢어졌거나, 구멍뚫렸거나, 샜거나 하는경우나 호르몬 문제나 항생제 복용, 구토, 돌발 배란 등으로 경구피임약을 제대로 먹었음에도 임신되는 경우가 분명 있고 생각보다 적지 않거든요. 이런 경우에 생긴 원치 않는 아이를 지우는 것도 잘못일까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전적으로 개인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낙태가 불법이니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라는 것 하나로 잘못됐다고 하는거면 모를까 그부분 외에는 남들이 비난할 권리가 있는 문제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일반적으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