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로 가는데 찹쌀이 하나가 보이네요.
습관적으로 우쭈쭈하니깐~~~~~
오잉~~????
해맑게 뛰어 와서는 발밑에서 뒹글기 시작 하네요.
에휴~~
너도 먹고 살기 힘들구나.
이쁘다 해주고 이제 엄마한테 가라하고 걸어 갔습니다.
근데...안갑니다....이 찰쌀이가...
계속 따라 옵니다.
'발 맞춰어 나가자 앞으로 가자...어깨동무 하고 가자 앞으로 가자.'
쎄~~~하다~~~
주위를 둘러 보니 사람도 없네요.
아고.....
한참을 기다려도 나타나는 사람도 없고 이 찹쌀이는 게속 제 발밑에서 뒹글고 있습니다.
안고서 주변을 봐도 전단지도 없고...
그리 깨긋한 털상태는 아니지만
비온지 3일정도 됐는데 털상태로 보면 비는 안맞은것 같습니다.
조금이지만 샴퓨냄새도 나고...
좀더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