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의미를 따질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작품의 의미가 실재 발생하는 지점은 그래서 제작과정상 제작자, 공개되면 작품에 노출된 관객등에게 작품에 의미가 발생한다 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작품에 본격적인 영향은 완성후 공개되어 발휘되는 영향 일것 입니다.
당연하지만 모든 의미는 영향에 대한 평가이고,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사물등 모든 의미를 두고 이르는 것들은 그 영향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연계된 사실을 다시 부연 합니다.
의미가 큰 인물을 평할때 그 인물이 일으킨 영향이 중심이고 그 인물에 자란 과정이나 내적인 심리와 가치관이 영향을 다시 부각 시키면서 이뤄짐.
이를 작품에도 대입하면 일반적인 의미 평가의 방법적인 표준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의미는 왠지 변질된 요상한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의도주의라니..기가 막힘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추앙을 목표로 하지 않는이상 절대 의도를 중심에 두고 의미를 평가 하지 않습니다. 절대.
관계에 놓인 대상을 의미에 대해 평가할때 그에게서 비롯된 영향을 중심에 두지 않고 등한시 한다는것은 정말 헛지랄 망상일 뿐입니다.
누구나 좋은 의도를 가질수도 있고 계획은 언제나 성공입니다. 하지만 현실에 실재하고 벌어지는 것은 다르죠.
예술을 따질때 평론 한다는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재의 표상인 관객 소외는 정말 혐오 스러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