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때부터 건강이좋지못했어요

심한아토피에 체격도왜소하고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호전되고 운동을 해서 극복했다 생각이들어요

근데요 살면서 제가 겪었던 힘든경험들 

건강한 사람이라면 겪지 않아도될 많은 일들을

제가 낳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않아요

아토피는 유전확률이 굉장히크잖아요

겨우 피부병이라 생각할수있지만 저는 자살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들었어요 진물에 밤새 잠못들고 점점심해지는 대인기피증

세상도 많이원망하고 왜태어나서 이런고통을 겪어야할까

이런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아토피때문에 학교다닐때도 군대에서도 너무힘들었어요

군대에서는 몸에 80퍼센트이상이 상해있어야 면제사유가되더라구요

공익을갈수도있었지만 바보같이 현역으로 입대해서 정말힘들게

군생활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생각을 주위에 말하면

무조건 유전되는것도 아닌데 뭐가걱정이냐 관리잘하면 나을수있다 라는 말을 많이듣는데..

솔직히 속으로는 아파해본적 없어서 하는말처럼 들리거든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