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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7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페라★
추천 : 0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5/25 01:57:55
무엇이든지 포기하면 편하다.
여태껏 끙끙 앓다가 포기해보니
나혼자 마음못놓아 힘들어 하지않아도 되더라.
널기다리며 전화길 붙잡다가 포기해보니
주머니가, 내손이 그렇게 가벼워 지더라.
하루이틀 온종일 내맘 전해주려 망설이다 포기해보니
너는 아무것도아닌 그저좋은 사람이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난 아직 널 바라보고 있는가.
다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머리속은 아직 널 그리고 있는듯 하다.
이젠 아무렇지 않다 생각함에도 때로는 니가 보고싶더라.
나는 너를 지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를 잊었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조차
애초에 너를 잊지 않았던 것이더라.
처음처럼 불케 파라케 하야케 검케
너의 눈부신 미소는 하늘처럼 하얗게 타오르다
너와 함께한 시간은 구름처럼 부서지고
아직 내마음엔 붉어진 노을을 잊지못해
하얗게 하얗게 차오르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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