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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게가 좋아서 가입했습니다 가입기념 논의좀 해봅시다
게시물ID : history_16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다로스
추천 : 0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6/25 01:44:35
방금 중국인과 인터넷으로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하다가  왔습니다. 뭐냐면
 
 
중국인의말
 
-----왜 장백산을 한국의 산이라고 생각합니까?-----
 
여기서 시작됐는데요
이야기하다가 발해에서 멈춰  이야기 했습니다.
추려서 얘기하자면
 
나: 발해는 고구려의 후예다 고구려의 후손임을 주장했고 여러 고문서에도 이미 확인됬다
     발해의 지배층도 고구려 출신이었고 외교사절을 보낼때조차 고구려임을 알렸다
    
      
중국인 : 발해는 말갈의 역사다. 지배층이 고구려인지 말갈인지 신당서와 구당서가 입장차이가 있다
            고구려인과 교류에서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을지는 모르나  발해의 많은 부분에서 말갈족이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다
 
 
나:말갈의 역사가 아니라는게 아니고 발해가 고구려의 후예라는 말이다 고구려에도 말갈족이 있었으니
    말갈의 역사에 고구려편도 있지않겠나?
 
중국인 :애초에 고구려는 평양에 중심을 둔 국가 였고 발해는 상경 중경 동모산에 중심을 둔 국가이기에 고구려랑 큰 연관이 없다
           그리고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한국 역사면 왜 로마제국 이후 로마 제국 후예를 자처한 국가들도 이탈리아의 역사인가?
 
나:말갈족이 지금 중국에 흡수되어 있다고 발해가 중국의 역사라는건 억지다.
 
중국인:말갈족은 현재 중국이니 말갈족의 역사도 곧 중국의 역사다.
 
나:그건 동북공정의 정리가 아닌가? 수많은 민족들이 모여사는 중국이 그모든 민족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정리한다는건 말도 안된다.
 
중국인:중화인민공화국의 동북공정은 각 하나의 추구를 위한 정책이고 끝난지 오래됬는데 언제적 얘기를 하나?
          말갈족도 중국 역사에 들어가니 중국 역사다 특히 대한민국 세계사 교과서에서도 말갈사. 여진사 . 몽골사는 중국사로 분류한다
          애초에 역사 기준이 주민들이 어느 민족이고 문화는 어느 문화 주축이 중요한데 단지 후손이라는 개념만으로 한국 역사라 이야기 할수 있나?
 
나:고구려도 중국의 역사가 된다는 말인가?
 
중국인:정작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가 고구려의 중심지인 평양을 점령한적은 선왕때만 이고 그이후는 토호들이 독자적인 영토였다
 
(이쯤에 내가 흥분해서 잘못이해해씀)
 
나: 고구려는 부족국가로 중앙 집권체제를 수립한 왕조다.
     왕과 부족장이 아니라 왕과 신하의 관계였다 그덕에 정복전쟁을 맘놓고 할수있었다
 
중국인 : 발해 멸망 역시 대다수 말갈인들이 발해에 협조 안했고 선왕이후 극심한 왕권 쟁탈전으로 대요한테 7일만에 상경을 넘겨줬다
            그만큼 발해민족의 국가였다
 
나: 신당서와 구당서를 살펴보다가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청나라왕 누르하치의 성 애신각라가 신라와 상당히 연관이 깊은것 같다
     그렇다고 청나라가 한국의 역사라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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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받네요
처음엔 좋게좋게 얘기할려고 했었는데
바로 시비조로 오는거 참아참아가며 조신조신 얘기했습니다
 
저넘은 굉장히 박식한것 같은데 제가 거기에 미치지 못해 너무 화가 나네요
 
다른건 몰라도 말갈족이 중국에 있다고 자기네 역사라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저넘이 지가 말한데로 말갈족의 역사가 따로있는데 어떻게 저리 당당하게 중국의 역사라 말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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