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3호선 청치마 아가씨 봐라. (보배드림 펌)
게시물ID : humorbest_165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ves
추천 : 135/61
조회수 : 412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5/17 17:10:08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5/17 16:23:23
오늘 3호선 청치마 아가씨 봐라.
오늘 3호선 수서행 불광동에서 지하철 탄
분홍색모자쓰고/163정도/파마머리/똥꼬가 보일듯말듯 숏 청치마 아가씨야 내 글 좀 봐라.
니가 이곳에 들어 올 확률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겄지만
이 좀 닦아라.
휘발룐아 내가 너 이뻐서 힐끗힐끗 쳐다본줄 아냐?
어제 저녁에 양말 처먹구잤냐? 아님 아침에 양말로 이닦았냐.
그 지독한 입냄새로다가 녹번역에서 압구정까지 전화하면서 가더라 휘발룐아.
압구정엔 뭣허러가냐. 압구정 사람들 다 죽일셈이냐.
의자에 앉아있는 내앞으로 온 순간 너의 흰다리보고 조금 긴장은 했다만
그때부터 나는 행복끝 불행 시작이었서 휘발룐아.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내 몸에서 니 양말 냄새가 나 휘발룐아.
오죽했으면 휘발룐아 내 옆자리는 사람들이 평균 고정시간이 3분이 안되냐.
너 이 휘발룐 머리 감고 샤워했는데 이만 안닦는 과오를 범한건 아니겠지?
처음에 옆에 있던 아저씨를 의심했는데 아저씨 내리고도 그 냄새가 유지되더라.
그럼 너밖에 더 있냐?
일단 오해받은 그 아저씨에게 미안하잔애. 휘발룐아.
내가 기분 나쁜 것은
전화를 할려면 고개를 처들고 해라 휘발룐아.
왜 앉아 있는 내 콧구멍에 너의 육신 내장을 한번 관광하고 온 이산화 탄소를 선사하냐고.
내가 그렇게 눈치를 줬건만... 너이씨 나한테 관심받을라고 했냐?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해 샹룐아.
꼭 쓸데없는 통화에 핸드폰이 전나게 잘터져요.
아침 저녁으로 추워 이룐아.
스타킹 신고 치마입어.
자세히보니 다리털 전나게 많았어.
너의 매리트는 짧은 치마밖에 없었서 휘발룐아.
아침에 인나면 이닦에 머라도 처먹어. 그리고 또 이닥고 나와라.
그럼 입에서 냄새 덜난다고.
압구정까지 오는 길이 내겐 지옥이었어.
보아하니 맨날 그시간대에 타는 모양인데
다음에도 또 나랑 만나거나 내 앞으로 온다싶으면
시바 나 출근 안해.
너 병원 데려 갈꺼여.
내가 이렇게 착헌놈이여.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