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5:56...
새벽 마지막 꿀잠을 위해 전력질주 하던 중
북한의 장사정포 소리가 들렸음
북괴 김정은이 남침 한줄 알고
예비군복을 찾기 위해 헐레 벌떡 일어나 불을 켜보니......
일단 전쟁이 일어난건 확실한 거 같은데....
북괴의 소행은 아닌걸로보임
에라 모르겠다
백수 2 년차 기상 타임에 맞추기 다시 잠에 듬
백수 브런치 타임에 다시 일어나
바닥에 흥건한 고소한 들기름 내음을 즐기며
통로확보를 위해 전장 수습 시작
통로 확보 후 찬장을 다시보니
인셉션 도시마냥 기울어져 있는게
현대미술의 기하학적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엇음
만약 찬장이 완전히 떨어졌다면
냉장고까지 도미노피자 처럼 넘어져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꺼 같앗음
과연 내 생명의 은인이 누구인지
감사의 인사라도 하기위해 구석으로 가보니
보온 30시간째 밥통..
아니ㅣㅣㅣㅣ
이건 가ㅏ가가 갓통
심지어 아직도 별탈없이 작동중 ㄷㄷㄷ
BoB bles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