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이 저와 안맞는 것 같다며 '오빠 나 정말 좋아하는 거 맞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어요. 이 친구가 제 첫 여친이라 헤어지자는 말에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내가 잘못했다. 시간을 주면 고치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말하며 헤어지지 말자고 했습니다. 여친은 시간이 지나도 달라져?라는 말을 하면서 이젠 끝인것같다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때 무슨 말을 해도 설득이 안될 것 같아 일단 집데려다주고 집 근처 공원에서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친구랑은 헤어지기가 싫고 잡고 싶은데 예전에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건 싫다고 한 적이 있어 잡을 수 있을 까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한 여자사람친구한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물어봤는데 고민할거없이 무조건 잡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친의 친구가 여친이 아직 저를 좋아하긴하지만 화가 많이 났으므로 오늘은 연락하지말고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는 여친한테 많이 미안하다고 문자라도 보내고 싶지만 여친의 가장 친한 친구가 아무것도 하지말라고하니 고민이 됩니다. 제 마음 내키는대로 오늘 문자를 보내는게 좋을까요? 여친의 친구말을 듣는게 좋을까요? (전화는 다써서 할수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