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에 대하여 언어가 적절하게 프레임을 구성하였는지는 해결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생각함.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애초 언어는 세계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임
문제를 파악하는 것도 세계관에서 비롯하고 해결책도 그 세계관에 준하게 됨.
가령, 삶이 피폐했던 한 말에 농민들은 동학을 만듬. 서학에 반대하고 왕조를 받치기 위한 봉기였다는 점에서 지금 생각하면 그래가지고 되겠나...싶을 거임. 하지만 당시 조선 사람들의 세계관에서는 그게 최선이었을 거라고 생각함.
종교가 상대하기 힘든 이유가 세계관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훨씬 더 전제(어쩌면 우주의 출발부터...?)에서 의견 차가 있는데 접접을 가진 곳은 바로 지금 닥친 문제들이니까.
현실에서 합의를 보임에도 합의의 맥락이 다를 거임.
그건 페미들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세계관 자체가 달라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이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