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 초반에 CMA 가입했더니 상담사와서 변액상품 가입하라고 꼬시는거에 넘어가서 변액을 가입했습니다.

 

변액유니버셜 어쩌고 상품인데요 월20만원 납부합니다.

 

1년쯤 지났나 담당자가 바뀌더니 와서 기존 상품보다 더 좋은게 나왔으니 새상품으로 갈아타자고 합니다.

 

저는 더이상 돈을 넣을 수 없다 하니 기존 상품에서 중도인출을 해서 선납하는 방식으로 넣으면 추가적으로 금액입금 없이 갈아탈수 있다고 해서 또 그렇게 변액연금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 후로 약 4년여가 흘렀습니다.

 

그래서 변액유니버셜과 변액연금을 둘다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전화해보니 변액유니버셜에 총 납입금액이 1340만원이고 중도인출이 830만원 입니다.

그럼 잔액이 510만원이 남아야 하는데 현재 337만원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수수료등으로 떼였다네요)

 

현재 환급률은 85.2%이고 납입기간 중 총 수익률은 연 0.4%네요.

 

변액연금같은 경우는 변액유니버셜에서 중도인출한 금액과 제돈 조금 더 넣어서 총 880만원 납입했고

환급률은 83.1 % 로 731만원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납입 기간 중 수익률은 연 0.6%구요

 

 

상품 갈아타자고 할때 5년 정도 넘으면 환급률이 거의 100% 가 되니 손해 없이 상품을 갈아탈 수 있다고 설명들었었는데 상담원에게 물어보니 그게 아니라네요.. 무조건 투자 수익률에 따라 환급률이 정해지는거라고..

 

 

수익률도 적금보다도 못한 0.4~0.6%대를 유지하고 있고..

둘다 해지하자니 이자 필요없이 총 1340납입 했는데 약 1068만원 가량 돌려받으니 272만원 가량 손해를 보구요..

 

그냥 손해보더라도 둘다 해지하는게 장기적으로 나은건가요? ㅠㅠ 울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