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군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현재 상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일병2호봉때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계속 붙잡다가 다른 남자랑 사귄다고 해서 연락을 끊었었는데 그로 부터 7개월 뒤에 연락이 왔습니다 뭐 별 거 아닌 질문으로 연락이 왔었는데 왜 연락했냐고 물었습니다 미련이 남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때는 남친하고 아직 교제중이였습니다 남친이 군대를 간거죠 처음에는 아 그래서 나에게 연락했나 생각했는데 뭐 내 생각 많이했다고 페북도 염탐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 나에게 감정이 있나? 생각했는데 다시 사귈맘은 없다고 말하는겁니다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있다고 하니 다시 잘 될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연락온지 일주일뒤에 휴가를 나갔는데 밥 먹고 나서 그 애가 저랑 하고싶다는겁니다 장난치지말라고 했는데 진심으로 하고싶다는겁니다 너랑 예전에 했던거 생각도 난다고 하고 그래서 저도 나쁠건 없어서 모텔에 가서 했습니다. 4박5일동안 매일 만나고 하고 연인처럼 보냈습니다 복귀해서 연락하는것도 사랑해 보고싶다 이런말들만 안 했지 거의 썸 정도의 연락은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외박을 나갔는데 올 수 있냐고 보고싶다고 하니깐 알바 끝나고 바로 기차타고 온 겁니다 이 정도면 아 나를 좋아하나? 마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습니까? 근데 그로부터 3주일 뒤에 갑자기 차가워진겁니다 뭐해 라고 물어보면 그냥있어 밥 먹었어? 라고 물어보면 니가 상관할거 아니잖아 남자친구처럼 굴지마 너랑 전화하면 짜증나 왜그래? 또 삐졌나? 욕도 막 하고 그럽니다. 외박때 담달에 휴가인데 너 강릉가고 싶어했잖아 여행갈래? 라고 하니깐 가자고 2박3일로 가자고 하는겁니다 다 돌아다니자고 이런애가 갑자기 차가워지고 해서 이번에도 그러면 연락 안 할 생각인데 이 여자애 저에게 마음이 있는겁니까?왜 갑자기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에게 그런게 차갑게 대한지 3주 됐습니다 저는 그 애가 좋아서 다 받아주고 하지말라고 하고 전화도 한번 안 해봤는데 생활관 전화로 전화가 오고 뭐 저 가지고 노는건가요? 아직 남자친구랑 사귀고 있는데 연락 끊는게 답인걸까요? 거의 7년동안 알고 지냈는데 정 때문인 걸까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