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를 사 입었는데 아버지께서 껄껄 웃으시더군요
너만큼 다리털 풍성한 놈은 목욕탕에서도 보기가 힘들다...라고
어 음 아버지하고 비교해봐도 제 다리털이 확실히 더 짙고 빽빽하더라구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2개입인데 그래도 비싸네요...
생긴건 면도기처럼 생겼는데 물이나 비누를 묻히는게 아니라 건조한 상태에서 밀라고 쓰여있습니다... 자, 화장실 들어가서 휴지 깔아놓고 사용해봅니다...
근데 절삭력이 생각보단 좋지 않네요. 만원하는 개츠비로 살 걸 그랬나... 꽤 오랜시간 악전고투한 끝에 종아리만 정리했습니다. 허벅지까지 할 엄두가 안 나...
비교샷은 댓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