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 버려져 젖도 못떼고 울고있던 아이들을
제 조카가 데려와서 2시간 마다 젖먹이고 배변유도두 하면서 진짜 제아이처럼 2주정도를 돌보고있습니다.
병원에 가니, 파보나 링웜등엔 감염되지 않았다고 하고
형제는 아닌거 같다고 하네요 (크기나 얼굴모양이 많이 다름)
갈색냥이는 아메숏믹스로 보여지고
깜냥이는 샴이나 러블믹스로 보여진다고 하고 혹시 몰라 레볼루션 처방 완료했습니다.
처음왔을땐 곧 죽을것처럼 골골대던 아이들이
제 손길을 거쳐 젖도떼고 혼자 배변도 하고, 똥꼬발랄하게 건강해지니 이제 분양을 보내도 될거 같네요.
아이들은 모두 여아이고 성격은 어려서 엄마와 떨어지고 사람에게 키워지다 보니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저희 원래 키우는 냥이들이 텃세를 부려서 항상 소파밑에 웅크려 지내는데
제가 소파근처로 가기만하면 득달같이 뛰어나와 냥냥 거리면서 애교를 부립니다
또 제가 8월 이사가는데다가
아직 취준생이다 보니 아기들 먹일 사료가 떨어져가는데. 단순히 사료를 사기에도 매우 부담스럽고, 원래 키우는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분양비는 무료이고 책임비는 3만원이나, 이건 중성화 완료 인증시 다시 돌려드릴게요.
광명이나 서울 구로금천에서 가능하구요, 깜냥이 한마리 좋은 오유분께 입양갔고 깜냥이 한마리, 아메숏 믹스 한마리가 남았습니다.
최대한 빠른 분양 희망합니다
카톡 dad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