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입니다 첫 직장이 작은 회사에 프리한 분위기의 회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처음 누구나 똑같이 신입사원 특유의 어리버리함을 보이니 웃기거 재밌다며 엄청 저를 맘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 점을 감사하게 느끼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임했습니다
몇개월 뒤.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위기에 따라 저도 많이 친해지고 이제 긴장을 좀 풀고 너무 딱딱하게 대하지 않아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장이 좀 느슨해지니 물어보는 말에 너무 솔직한게 탈이였을까요 저에게 눈치를 너무 안본다 , 눈치가 없다 하시더니 이제는 저에게 눈치 없단 소리를 입에 달고 사시는 분이 한분 생기셨습니다 그 분은 제가 어떤 행동을 하던 끊임없이 저에게 하 눈치없어서 저런다 눈치없는것 어떡해야되냐 계속 이런 말을 하시는데 저는 굉장히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제가 저런 소리를 들을 만큼의 행동을 한적이 없다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저눈 지금까지 눈치없단 소리를 사회에서 들어본적이 없고 나름 사회생활을 잘하면 잘했지 못한다고 여겨 본적이 없는 편인데 대체 눈치란게 뭐길래 이런 소리를 계속 들으며 제 행동에 제약을 스스로 가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편하게 대해주시지만 저는 계속해서 긴장을 풀지않고 상사로만 대해야 그것이 눈치가 있는 행동인건지 아니면 편하게 대해줘도 항상 긴장하고 어려워하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재미없다던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대체 어떤 것을 바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말 못하고 네네 거리면 결국 관계는 가까워질수 없고 결국 재미없다 불평해댈 것이 뻔한데 대체 뭘 어떻게 하길 바라는 건지 짜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