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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박살났네요
게시물ID : gomin_1654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nZ
추천 : 1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24 01:29:05
뭐가 어찌됐든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라 더 속상합니다
저희집 모두 모델처럼 날씬합니다 
외가댁 유전자 자체가 우월해요
엄마도 키가 169시고 몸매관리 딱히 안하시는데
통통한 친구분들이 하도 어떻게 관리하냐고 물어봐서 
대충 둘러대십니다
동생도 무지 예뻐요 연예인 닮았습니다
백옥같은 피부에 날씬합니다 
저만 친탁했습니다 
아버지 100키로가 훨씬 넘으시답니다(어렸을때 이혼)
저만 뚱뚱해요 것도 많이 아주 어렸을때부터 뚱뚱했어요
식사량자체가 크다라고 해야하나?
아기때부터 우유100을 먹는걸 150을 줬다고 등등
소아비만이라 빼는건 둘째치고 자꾸 원래대로 돌아가요
마치 니몸은 원래 이러니 애쓰지마 하는것처럼요
한동안 그래 난 원래 이렇게 등치있는사람이야 
건강에 무리만 가지 않게 유지하며 살자라고 하면서 
그럭저럭 살았는데 제가 요근래 심적부담이 큰것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먹는것도 그렇지만 은둔하다시피
쳐박혀 살았더니 몸이 불어서 정말 거대해졌습니다
제동생 몸무게의 두배네요ㅎㅎ
꾸미지도 않았더니 아............... 
제동생보고 딸인가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핑계지만 제동생이 비정상적으로 어려보여요ㅠ 
대딩으로 보이죠 제나이도 뭐 일찍 낳았으면 고딩딸이 있을나이고  
뭐 엄마한테 엄마라 그러면 엄마맞아요? 
이모나 언니 같아요라는 말은 수백본 들어서 어느정도 
익숙한데 이번엔 데미지가 상당하네요
다른 중요한사건 중간에 들은 얘기라 전혀 신경 못쓰다 
한숨돌리고 나니 와 잔짜 이건 문제다라는 생각에 
뭐라도 해야하는데
한동안 사는게 귀찮기만 했던 인간이라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냥 자존감 자체가 낮아서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다 상처받고 더 구석으로 들어갈꺼 같기도하고
이래저래 바보같은 생각에 한탄만하고 있네요  그냥 의기소침해져서 잠도 안오고 쓰다보니 엄청깁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식사량 줄이고 운동하는것이 
시작이겠지만 잘할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식단 유지하다 잠깐이라도 
빠끗하면 요요에 폭식할꺼 눈에 훤하고 감량하는건 죽을만큼힘든데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건 정말 순삭간이고 몇번 엄청난 요요를 겪고나니 빼고나서의 희열보다 요요후의 허탈이 더 크네요  
해보지도 않고 걱정만 하고 있는 저 참 바보같네요 
의지박약입니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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