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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긴 글은 아니지만 맨 밑에 요약 있어요>
안녕하세요. 독거 중인 직장인입니다.
지방세 납부 관련해서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지방세 납부 고지서가 오지 않고 바로 독촉장만 오는 게 정상인가요?
2016년 10월 10일 고지서 없이 독촉장만 와서 구청에 문의를 했는데 8월에 납부 고지서를 보냈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8월에 납부 고지서를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우편함은 우편이 몇 개씩 쌓일 일 없도록 자주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고지서를 한 곳에 모아두기 때문에 제가 수령해서 잃어버릴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구청에서 워낙 단호하게 얘기를 해서 제가 실수로 분실 했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어차피 가산금이라 봐야 백원정도 밖에 안돼서요..
이번 달은 좀 바빠서 우편함을 제때 확인 못하다가 오늘 확인을 했습니다.
10월 17일자로 또 독촉장만 덩그러니 와있더군요.
일단 오늘까지 납부라 부랴부랴 입금은 했는데 기분이 좀 나쁘네요.
독촉장 뒷면에 부과징수에 대해 위법이나 부당한 처분이 있을 때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는데
백원 받자고 저걸 해야 하나 싶고 일부로 이러는 건 아닌 가 기분도 나쁘고 한편으로는 꼴랑 백원에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 싶어서...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제 입장에서 볼 때에는 구청 직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안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서요..ㅠ
아 그리고 저희 건물에 100세대 정도 거주 중인 걸로 아는데 제가 받은 독촉장과 똑같이 생긴 고지서가 대부분 우편함에 꽂혀있었어요.
(절대 일부러 남의 우편함 들여다 본건 아니구요. 똑같은 모양 색상으로 사선으로 반쯤 같은 위치에 모두 꽂혀있어서 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ㅠㅠ!!!
+요약
1. 작년에도 올해도 지방세 납부 고지서는 없이 독촉장만 날아옴.
2. 2년 연속으로 이러니 구청을 의심 하게 됨.
3. 돈을 떠나서 기분이 나쁘고 이깟 거에 쪼잔 하게 구는 건가 자괴감이 듦.
4. 다른 동네는 어떤지 궁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