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약 한달되어갑니다.. 서로의 인간관계는 터치하지말자고 이야기 됐고, 그대신 서로 선만 지키자고 정했습니다. 연애극초반에는 저랑 만나기 전부터의 약속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죠.. 근데 자기는 인간관계에 소질이 없고, 약속같은거는 취소를 못하겠다는데 거기까지도 이해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남사친이랑 밥만먹는게 아니라,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는데요... 여자친구랑 사귀기전에 썸탈때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줄 모르고 같이 영화를 많이 봤어요.. 나중에 알고 고민 많이하면서 좀 뜸하게 만나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쉽게 영화보지말라거나 술먹지 말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지금도 남사친이랑 영화보고 밥먹고 술마신다는데..(중간중간에 연락하고 집들어가는시간은 약속했지요) 제가 서운한걸 말하니까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는줄 몰랐다고 하며 다음만나는날에 좀 자세히 말하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단순히 이성과의 만남이 왜 안되는지를 설명해주고 싶은데 여자친구를 못믿는게 아니라서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말하는게 둘다 상처안받고 잘 풀수있을까요 질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