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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운영자인 바보님은 오유 버린거 맞죠?
게시물ID : freeboard_1653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펀치킹
추천 : 14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0/29 06:12:48
공지사항 마지막 글이 4월 27일자인데,
그동안 게시판들간에 치고박고 감정싸움하면서
탈퇴자들 우수수 생겨났는데, 콧방귀하나 안뀌면서
조치 일절 취해주질 않네요  

모바일에서 신동엽이 하는 납치광고가 다시 생겼었음에도
별다른 공지도 다시 올리질 않았었죠

솔직히 현재의 사단이 났는데도 방치한단 소리는...
바보님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시거나,
아니면 관심이 아예 없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요?

근데 맨날 이런말 하면
'어허~~ 쓰읍! 그럼 못써! 우리 지고하신 바보갓님께서는
언제나 바쁘시단 말이다! 거 신경 못쓸 수도 있지 좀 참고있어봐!
바보님이 다 해주실꺼야.'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바보님 본인께서 이전에 말씀하시길....
자신은 오유라는 사이트가 누구나 다 자유로이 왕래하며
담소도 나누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광장같은 사이트가 되길 바라고
자신은 그 광장의 청소부 정도가 되고 싶다고 말씀했었습니다.

글쎄요..  오늘날의 모습은 바보님이 꿈꾸셨던 이상과 부합하시는지요..?

지금 오유는..  어...  음...  뭐 자세한건 말하지 않더라도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평범한 이용자들은
현재 어떤 모습인지 대강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요새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는 다 쳐버리고
오유만 붙들고 있읍니다
근데, 그 오유마저도 요새는 잘라내야될 때가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고있어요..
옛날보다 게시판에 상주하고, 하하호호 하는 시간도 왠지모르게
줄어들었고, 되려 한숨이 나올때도 있을 정도네요.

청소부가 없는 광장은 결국 광장이 아니라
노숙자나 부랑자의 아지트, 잡초무성하고 쓰레기 널부러진 아수라장일
뿐입니다. 
청소부가 사라져 버린건지, 아님 지금 정리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건지는 몰라도  적어도 한가지는 확실하죠.

'청소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다.'

분명 처음에 이러지 않았어요.
번데기앞에서 주름잡는 꼴이지만, 오유한지는 거진 3년차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방문일수는 탈퇴 재가입 ㅜ )

처음 오유를 왔던건 게임 커뮤니티를 위한 용도였습니다.

근데,  다양한 게시판에서 올라오는 베오베 게시판 덕에 다른 곳의
글도 왕래하면서 읽고..  가서 글도 써보고 하게 되고, 추천도 누르게
되었던거 같아요.

음..  유치한 표현을 빌리자면, 여러가지 맛의 과자가 뒤섞여있는 종합선물세트 통 같았습니다.

근데 요새는요....
그 과자들이 자취를 감춘것 같아요

운영자님은 또 어떠셨는데요..  정말이지 사이트를 아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었을 정도니까요.
항상 사이트가 원만하고 사고없이 굴러가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반대찍는거에 대한 걸로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옛날에는 댓글에 반대가 많이 찍히면 훈장대신 쓰레기통이 찍히던걸
산 모양으로 찍었다가(글 내용이 산으로 간 것 같다는 의미인듯)
나중에는 그 낙인 자체도 없앴죠.

반대 버튼 이름도 비공감 버튼으로 조금 부드럽게 바꿨구요..
무차별 비공감 공격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비공감 사유 시스템도
잠시 도입해본 적도 있으십니다.  뭐 결론적으론 실패로 끝나서 결국
롤백했지만 말이죠.
패게나 뷰게 등지에서 뒷북버튼으로 테러하고, 유머 게시판에서는
자료가 중복이네 뭐네로 싸우니깐 뒷북 버튼도 없애주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죠. 여시 사태땐 어떠했는데요. 운영자님이 직접 나서서
팩트체크를 위해 동분서주 하셨지요.


근데 지금은요?
과거랑은 너무나도 행보가 차이가 나다보니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예요.
운영자님의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소통도 안되고 쥐죽은 듯이 잠수하며 현 시국을 수수방관만 하고 있으시다니....

주류가 아닌 소수자들은 광장에 발 디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될데로 되라고 생각하시면서 방치플레이 중인건가요?

저흴 버리신건지요....

외쳐봐도 답은 없겠져 하..  하..

일요일 아침에 새벽같이 인나서 출근이나 해야되다보니
사람이 꽤나 감성적이게 되는 것 같네요. 

곧 지하철에서 내려야되니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저는 일을 할테니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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