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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어나보니 제 컴터의자 밑에서 14년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ㅠㅠ
어젯밤에 같이 침대에서 잠들었는데...
제가 집에서 가장많이 있던곳이 컴터책상이었나봅니다...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죽을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곳에서 죽는다고...
믿기지도않고 항상 노견이라 아침에 일어났을때 애가 눈을안뜨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잠들기도 했는데 막상 닥치고보니 사지에 힘이빠지면서 멍해지더군요
지금은 장례식장 가려고 혼자는 죽어도 운전을 못할거 같아서 지인 기다리는중 입니다...
지금도 침대에 누워있는데 일어나서 뽀뽀해줄것만같아 자꾸 쳐다보게됩니다
언젠간 헤어질껄 알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