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누군가는 친구들과 만나는것이 쉬는것이라고하고 누군가는 집에있는것이 쉬는것이라고합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존재가 '나'는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말해준적은 없습니다.
그냥 스스로 아 난 쉬고있어 라고 할 뿐이죠.
그렇다면 이것은
1. 무엇을 해야 쉬고있다고 느끼는지는 '유전자'일까요?
2. 아니면 수많은 요인에의한(선험적인) 심리적인 결과일까요?
3. 또 있을까요?
1번이던 2번이던 사실 저는 살아가는게 아닌 살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살아가는건 오직 자신에게 존재하는 어떠한 결과를 초월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예시로 들면 쉰다는것을 어느정도 스스로 조절하는 사람이 되겠지요.
(물론 여기서 거론될수있는 메타인지는, 저의 말을 빌리면 나를 묶고있는 사슬을 아는것 으로 불완전한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는것은 그만큼 내가 정해져있다는것을 내포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우리의 행동은 유전자일까요? 아니면 심리적인 결과일까요?
또한 이 모든것을 초월한 주체적 결정이라는것은 가능할까요?
(여기서 말하는 주체적 결정이란, 친구들을 만나면서도 쉰다고 실제로 느끼고, 집에서도 쉰다고 느끼고
막말로 무얼하던 쉰다고 생각할 수 있는 힘 입니다 - 이건 하나의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