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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구조조정 당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651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qa
추천 : 2
조회수 : 7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10 1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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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업계고졸후 취업해서
육년동안 성실히 일했지만
빽있는 여자에게 밉보여 이번 희망퇴직을 빙자한 구조조정
대상자가 되어
현재 백수가 됐습니다

대기업이라지만 고졸이라
연봉 삼천도 안되고 승진도 없고
출근을 안하는게 어색하고 고정적 수입이 없어진게
약간 두렵지만.. 부모님이 충격받을까(집이 잘살지않아요)
아무일없는척 출근한척하구
엄마 출근하시면 다시 집으로 와요

삼천오백 적금은 이삼년뒤 결혼자금때 보태고
빚갚고 그러면 천오백정도 퇴직금이 남아요

9급 일반행정 일년 동안 빡시게 하자 결심을 했는데
이정도 자금으로 아직 젊은나이라 생각하며
도전할까 생각합니다

그저 집회사만 알던 무지한 저라
바깥세상엔 뭐가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나라에선 공무원이 가장 안정적이니까요

이민가고싶어요
오랜시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돈은 없지만 성실하고 절 아껴주고 서로 너무 사랑합니다
8년 사겼어요 그 시간동안 믿음이 너무 두텁죠

같이 외국에 가고싶은 생각도 많이  드는데
어디서부터 준비해야할지.. ㅎㅎ

많은 경험있는 인생선배 오유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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