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성적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위해 가슴을 드러내는 시위를 하는 건 아이러니하다는 생각
왜냐면 시위의 목적이 뭇사람들이 주목하게 하기 위함이고 가슴을 드러내는 건 주목을 끌기 위한 효과적 수단이기 때문인데
하지만 가슴을 드러내는 것이 성적인 메시지로서가 아니라면 볼 이유가 없음. 점잖은 말로 관능적이라고 표현함.
물론 하의를 탈의하지 않는 건 왜 그런지 모르겠음. 주목도는 이게 더 높을 거 같은데
메시지와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어버이 연합처럼 뭐를 태우는 시위를 하는게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