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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운명이었나 봅니다....(엄마가 다시 생겼다.)
게시물ID : animal_164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개홍칠공
추천 : 25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8/10 2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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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는 형 집에 식구가 늘었습니다. ^^
식구가 늘어나는 과정 속에 안좋은 사연이 조금 있습니다;;
 
쇼핑백.jpg
 
위의 사진은 누군가 배고파서 맥도날드와 우유를 먹고간 흔적은 아닙니다.
 
일주일전..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 난다하여 옆집 주민께서 가보니 쇼핑백 안에 2마리 새끼고양이가 있다고 기겁을 하면서, 집사(아는 형)가 있는 사무실 2층으로 제보를 하러 오셨다는군요.(고양이 키우는거 알고 있어서 그런지 바로 거기로 오셨다더군요)
 
 옆집 주민 - "아이고 사장님 저 애기들 어떻게 ?"
 집사 - "이런 썅...."
        - "아주머니 애기들 주세요~^^"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들고는 왔는데..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키우고 있는 고양이 나라양(사실 길고양이입니다. 2년째 거주중입니다. ㅎㅎ)께서 오남매를 출산한지 2틀 되었던 날입니다.
자기 자식이 아니면 물어 죽인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심 스럽게 옆에 가져다 놓았다더군요..
 
몇 초뒤...
냄새 몇번 맡고 바로 집으로 두마리 다 물고 들어 갔다더군요.. ㅎㅎ
오~ 미라클~ >.<  
그리고 폭풍 햝다주기~!!
그리고 애기들 배고팠는지 바로 젖꼭지 물었다더군요..^^
 
요기 집사님 혈압약 잡수시는 사람입니다... 순간 빡 돌았다가...  나라가 애기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주어서...
정말 기분좋았다고 하시더군요. ^^
 
이 두 애기들(공주님들) 살 운명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다시 엄마가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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