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아까 운동하고 집에 오려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데 유모차를 밀고 제 옆에 한분이 서있었거든요.
애기가 꺄륵 거리는 소리가 귀여워서 신호기다리면서 까꿍 해주고 안녕~ 해주다가 신호가 바뀌었어요.
횡단보도랑 인도 연결부분에 턱이 있었는데 유모차 바퀴가 걸렸나봐요.
안전벨트를 안한건지 애기가 유모차 밖으로 툭 튀어 나와서 정신없이 슬라이딩해서 애기는 받았는데..
애기가 다쳤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다치진 않았고 애기엄마가 많이 놀랬는지 막 울어서 달래느라 진땀이..;;;
아파트 옆동이길래 데려다 주고 애기 병원에 데꼬 가라고 해주고 집에 왔는데 내 무릎이랑 팔이 다침ㅡㅡ;; 얼마전에 다친곳인데... 아프다능..
암튼 유모차에 애기 델꼬 외출하시는 엄마들 안전벨트 꼭 하시고 조심 또 조심하세요.
출처 |
아직도 두근두근 벌렁벌렁하는 흔한 8세 애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