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엄청 먹은 독거뇐네 남자입니다 ㅎㅎㅎ
솔직히 세상에 100% 잘난 구석만 있고 못난 구석 없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래서 못난 구석은 숨기고 잘난 것만 강조(약간 뻥도 들어가고)하는게 소위 말해서 커버치는 것인데 말이죠.
나이 들어서 이성을 만나면서 가끔 의문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거짓말이 필요하긴 해도 열심히 커버쳐서 자기 자신을 숨기면서 상대에 호감을 얻었다해도 과연 상대가 날 좋아하는 것인지?
위장한 제 자신을 좋아하는거지 진짜 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개로 만나는 여성에게 열심히 커버치면서 어필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라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정답은 없지만 처음 만나는 이성에게 어느 수준으로 커버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