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은 20일 0시 7집 수록곡 ‘처음’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해 5월 제대 이후 1년여 동안 앨범 작업에 몰두해 온 성시경은 팬들의 계속되는 요청에 7집 수록곡 중 ‘처음’의 선공개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처음’이라는 곡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작곡한 강승원 작곡가가 이미 20년 전에 써놓은 사연이 있는 곡이어서 눈길을 끈다. ‘처음’은 마치 20년 전 그 시절에 녹음해놓은 것과 같은 오래된 감수성이 묻어나는 노래로, 당시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성시경이 부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리 선배님의 형수님을 위한 절절한 곡이 이제 세상밖으로 나왔네요~ 기타소리도 승원형님이 직접 치신듯.. =================================================================== 처음 (강승원 사/곡) 처음 나의 손끝이 당신을 느꼈을 때 나는 당신의 향기에 취하여 오고 가는 세상 속의 모든 일들 사랑 하나로 멈추었고 처음 당신의 눈물이 내 옷깃을 적셨을 때 나는 당신의 눈물에 젖어서 내가 알지 못하였던 내 모습들 당신과 함께 알게 됐죠 때론 모를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 나를 가두었고 밤과 낮에 다른 내 모습과 생각들 속에서 나는 노래하고 때론 모를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 나를 가두었고 밤과 낮에 다른 내 모습과 생각들 속에서 나는 노래하고 처음 나의 손끝이 당신을 느꼈을 때 나는 당신의 향기에 취하여 오고 가는 세상 속의 모든 일들 사랑 하나로 멈추었죠 사랑 하나로 멈추었죠 앨범듣기 라이브버전 강승원님은 사실 노래도 잘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