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정이 오후에 친구 이사 도와줘야 한다고 푹 자고 일어나야지 했음
근데 자는데 잠결에 밖에서 퓌시시시시 거리는 소리랑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음 ...
밖에 비가 오는구나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사하는데 망했네 라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욕을 했는데
일어나서 담배피려고 문을 열고 나갔는데 글세 ....문여는데 유리깨지는 소리가 와장창 나는거임!
뭐지 하고 놀라서 봤더니 ... 집문이랑 도어락 신발장에 신발들이 다 얼어있어 ....
그 퓌시시시 거리는 소리는 세탁기 수도꼭지 파이프가 터져서 물이 새던 소리였어 ..ㅠㅠ
어머니 신발이랑 내 슈퍼스타 안녕 ......
하필 터져도 문쪽으로 터져서 문쪽으로 물이 계속 새면서 신발이랑 도어락 심지어는 잿떨이도 얼어서 뚜겅도 안열리고
슈퍼스타 물세탁안되는데 ....